출산 후 생긴 등통증, 척추기립근과 관련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해 율하에 있는 율하힐링의원입니다. 통증주사치료 및 자율신경치료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핵심 답변
출산 후 생긴 등통증은 척추기립근(등을 세우는 근육)의 과부하·기능 저하와 관련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임신·출산 후에는 복부와 골반 주위의 지지 기능이 약해지고(자세·호흡·코어 협응 변화), 수유·아기안기 같은 반복 동작이 더해지면서 척추기립근이 ‘대신 버티는’ 패턴이 생기기 쉽습니다.
만성 요통 환자에서 척추 주변 근육(척추기립근 포함)의 퇴행·기능 변화가 관찰된다는 근거가 있으며, 이를 출산 후 생활 패턴에 맞춰 평가하고 치료하면 통증의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후 생긴 등통증, 척추기립근과 관련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출산 후 등통증이 생겼을 때 척추기립근이 통증의 ‘원인’이거나 ‘핵심 매개’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이거나(수유), 기저귀를 갈거나, 카시트에 태우는 동작처럼 몸통을 앞으로 숙인 채 팔로 버티는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기립근이 쉬지 못하고 긴장-피로-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산후 등통증이 척추기립근만의 문제는 아니어서, 흉추·요추 관절(후관절), 천장관절, 늑골-척추 관절, 디스크, 또는 드물게는 산후 감염·골절·내과적 질환까지 함께 감별해야 합니다.
근거 측면에서 보면, 만성 요통 환자에서 다열근(multifidus)과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의 퇴행성 변화를 영상으로 평가한 연구들이 있고, 요통이 없는 사람과 비교해 근육 상태가 다르게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만성 요통에서는 기능적 과제를 수행할 때 척추기립근의 활동 양상이 ‘단조로워지고(variability 감소)’ 몸통 안정화 전략이 경직되는 경향이 보고되어, 통증이 단순히 “근육이 약해서”라기보다 근육 사용 패턴의 문제까지 포함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근거는 산후 통증에서도 “척추기립근이 계속 버티게 되는 환경”을 교정하고, 필요한 경우 통증 조절로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접근이 합리적이라는 방향성을 줍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전형적인 상황은 이렇습니다.
출산 후 1~6개월 사이에 통증이 시작되었고, “허리라기보다 등 가운데~허리 위가 뻐근하다”, “아기 안고 있으면 등이 타는 듯하다”, “눕거나 기대면 좀 낫다”는 표현이 많습니다.
진찰해 보면 어깨가 말리고(라운드 숄더), 흉추가 굳고, 숨을 들이마실 때 갈비뼈 확장이 잘 안 나오며, 요추가 과하게 꺾인 상태에서 척추기립근이 돌처럼 단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등통증에서 척추기립근의 원인’이라는 질문은, 실제로는 척추기립근이 과로하게 만드는 생활·자세·호흡·골반 안정성 문제가 원인인지까지 함께 묻는 것과 같습니다.
산후 등통증에서 척추기립근이 과부하되는 배경(원인) 5가지
산후 통증을 설명할 때 저는 “한 가지 원인”으로 단정하지 않고, 척추기립근이 ‘대리 근육’이 되는 구조를 찾습니다.
아래 5가지는 임상에서 가장 자주 확인되는 패턴이며, 각각이 겹쳐질수록 통증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원인들은 단순 나열이 아니라, 산후 생활에서 실제로 척추기립근이 어떤 방식으로 혹사되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가 등 가운데든, 허리든, 또는 날개뼈 안쪽이든 원리 자체는 비슷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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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아기안기 자세로 인한 지속적 등-허리 신전 긴장입니다.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목과 등을 세우려고 버티면 척추기립근이 장시간 수축하며 근막 통증과 피로가 누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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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이후 코어(복부-횡격막-골반저) 협응 저하로 ‘등 근육 대체’가 발생합니다. 복압 조절이 흔들리면 몸통 안정화를 척추기립근이 과하게 담당하게 되어 통증이 쉽게 재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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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등뼈) 가동성 저하와 견갑대(어깨뼈) 불안정이 동반됩니다. 등뼈가 잘 움직이지 않으면 팔을 쓰는 모든 동작에서 보상으로 척추기립근 긴장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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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민감도 상승 및 근긴장 항진이 겹칩니다. 산후에는 자율신경계 균형이 흔들리기 쉬워 같은 강도의 근육 부담도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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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돌봄 노동’ 증가로 반복 미세손상이 누적됩니다. 하루 수십 번의 들기-내리기-숙이기가 쌓이면 척추기립근이 회복할 시간을 잃어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신 의학 연구 근거로 보는 ‘척추기립근’의 역할
산후 등통증만을 대상으로 한 척추기립근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요통 환자에서 척추 주변 근육의 변화와 기능 양상을 다룬 연구는 산후 통증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줍니다.
저는 “근육이 아프다”는 표현을 들으면, 단순 염좌로만 보지 않고 근육의 상태(퇴행·위축·지방침윤)와 사용 패턴(과긴장·고정 전략)을 함께 떠올립니다.
Journal of Back and Musculoskeletal Rehabilitation(2023)에 발표된 연구는 요통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비교해 다열근과 척추기립근의 퇴행성 변화를 평가했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통증이 오래가면 근육이 “쉬는 방법”을 잃고, 근육의 질이 나빠지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산후 등통증에서도 통증을 참고 버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세가 더 굳고, 척추기립근이 더 단단해지는 악순환을 저는 반복해서 보아 왔습니다.
또한 Journal of Electromyography and Kinesiology(2024) 연구에서는 만성 요통이 있는 사람이 기능적 3D 리프팅 과제에서 척추기립근 활동의 변동성(variability)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고했습니다.
이 내용은 “통증이 있으면 특정 근육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쓰게 되고, 움직임 전략이 경직된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후 환자에서도 아기를 들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허리를 젖혀 버티거나, 어깨를 올린 채 등으로만 지탱하는 패턴이 고착되면 통증이 쉽게 지속됩니다.
실제 진료 사례: 출산 후 등통증이 척추기립근과 연결되었던 경우
산후 통증은 “원인이 한 가지”라기보다, 생활의 구조가 근육을 특정 방향으로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료에서 통증 부위만 묻지 않고, 수유 방식, 아기 체중, 하루에 안는 횟수, 침대·소파 높이, 젖병 세척 자세, 수면 시간, 통증이 심해지는 시간대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아래 사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상황을 비식별화했지만, 제가 실제로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는 패턴을 최대한 그대로 담았습니다.
또한 산후 환자분들은 “디스크가 터진 걸까” 같은 불안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신경학적 진찰(저림, 근력 저하, 반사, 보행)과 함께 위험 신호를 먼저 배제한 뒤 근육-자세-생활 교정을 안내합니다.
이 과정이 안정감을 만들고, 통증 회피로 굳어 있던 움직임을 다시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례 1: 수유 자세가 만든 흉요추 이행부 통증과 척추기립근 과긴장
출산 3개월차 30대 여성분이 “등 가운데와 허리 위가 타는 듯하고, 저녁이 되면 더 심해진다”고 내원하셨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수유와 재우기에 쓰고 있었고, 소파에 앉아 아기를 안은 상태로 고개를 숙이고 등을 말아버리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진찰에서 흉추 신전이 제한되어 있었고, 양측 척추기립근(특히 흉요추 이행부)이 압통과 단단한 근긴장을 보였으며, 견갑대가 앞으로 말린 자세가 뚜렷했습니다.
신경학적 이상 소견(심한 다리 저림, 진행성 근력 저하 등)은 없었습니다.
치료는 ① 급성 통증 조절(과긴장 완화 중심) ② 수유 환경(쿠션 높이, 등받이 지지) ③ 흉추 가동성 회복과 호흡-코어 협응 훈련 ④ 아기 들기 동작 교육 순으로 단계화했습니다.
통증이 줄어든 뒤에는 “허리를 펴야 한다”는 강박 대신, 갈비뼈 확장과 골반 중립을 먼저 잡고 팔로 당기지 않게 만드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출산 후 생긴 등통증은 척추기립근 자체가 약해서가 아니라, 척추기립근이 쉬지 못하는 생활 구조가 핵심 원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례 2: 아기안기·집안일 반복으로 생긴 만성화, ‘근육 사용 패턴’의 고착
출산 10개월차 40대 초반 여성분은 “이제는 아기를 안지 않아도 등이 뻐근하고, 조금만 오래 서도 허리 위가 잡아당긴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산후 초기 통증을 참고 지냈고, 통증이 있을수록 더 허리를 세워 버티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진찰에서 요추 과신전 경향과 함께 척추기립근이 과활성화되어 있었고, 엉덩이 근육(둔근) 사용이 잘 나오지 않는 보상 패턴이 관찰되었습니다.
“허리 힘으로만 드는” 리프팅 습관이 굳어 있었고, 통증이 심한 날은 자율신경 항진(긴장, 얕은 호흡)도 동반되는 듯했습니다.
이 경우 저는 단기간에 “근육을 풀기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와 함께, 아기를 드는 높이(침대·바닥 동선)를 바꾸고, 둔근-햄스트링으로 체중을 받는 연습, 흉추 회전 회복, 하루 3~5분의 짧은 루틴을 처방했습니다.
또한 통증이 심한 날에 무리하게 운동을 늘리기보다, “통증이 줄어드는 범위에서 움직임 변동성을 회복”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배운 답은 출산 후 등통증이 오래가면 척추기립근의 원인은 ‘근육 상태’뿐 아니라 ‘고착된 사용 패턴’까지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산후 등통증이 있을 때: 척추기립근 부담을 줄이는 단계별 가이드
산후에는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길고 어려운 루틴”보다, 통증 유발 동작을 덜 아프게 만드는 즉시 전략과 짧게 자주 하는 교정을 우선합니다.
아래 단계는 척추기립근이 과로하는 상황을 줄이고, 등통증에서 척추기립근의 원인을 ‘생활 속에서’ 끊어내기 위한 순서입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저림·근력 저하가 동반되면 단계 적용 전 진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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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가장 심해지는 자세를 2가지로 압축해 기록합니다. 통증 트리거를 좁혀야 생활 교정이 구체화되고 척추기립근의 과부하 시간을 실제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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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아기안기 환경을 ‘내 몸 쪽으로 끌어오기’로 바꿉니다. 아기를 몸에서 멀리 두고 팔로 받치면 등-허리가 젖혀지며 척추기립근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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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펴기” 대신 “갈비뼈-골반 정렬 + 편한 호흡”을 먼저 맞춥니다. 무작정 허리를 세우면 요추 과신전이 생기고 오히려 척추기립근 긴장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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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회, 1분씩 ‘흉추 펴기/회전’ 가동성을 회복합니다. 등뼈가 움직여야 팔을 쓰는 동작에서 허리가 덜 보상하고 척추기립근이 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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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들기는 ‘엉덩이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으로 재학습합니다. 둔근과 하체로 힘을 분산하면 척추기립근이 주동으로 버티는 패턴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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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있는 날은 강도를 올리기보다 ‘짧게 자주’로 일관성을 지킵니다. 만성 통증에서는 과한 운동이 오히려 근긴장과 통증 회피를 강화할 수 있어 변동성을 서서히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체크리스트: 산후 등통증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
산후 등통증을 척추기립근 문제로만 단정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다른 원인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근육통이겠지” 하고 넘기다 보면 통증 회피로 자세가 굳어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는 제가 초진에서 실제로 확인하는 질문과 생활 포인트를 정리한 것입니다.
해당 항목이 많을수록 척추기립근 과부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생활 동선 조정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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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아기안기/수유/설거지’처럼 앞으로 숙이는 자세에서 악화됩니다. 이 조합은 척추기립근의 지속 수축을 유발해 근막 통증이 생기기 쉬운 전형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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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있을수록 허리를 더 세워 버티거나 가슴을 과하게 내밉니다. 요추 과신전은 척추기립근 긴장을 더 올리고 후관절 부담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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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자주 뭉치고 날개뼈 안쪽 통증이 동반됩니다. 견갑대 불안정과 흉추 경직이 있으면 등-허리 근육이 보상하며 과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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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들 때 팔꿈치가 몸에서 멀어지고, 아기가 몸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지렛대가 길어질수록 등과 허리에 걸리는 토크가 커져 척추기립근 부담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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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한 날 통증이 확 뛰고, 숨이 얕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통증 민감도를 올리고 근긴장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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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을 쓰는 느낌이 거의 없고 종아리나 허리로만 힘이 들어갑니다. 하체-코어 분담이 깨지면 척추기립근이 주동근처럼 작동해 쉽게 과부하됩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산후 통증은 흔하지만, 모두가 ‘지켜봐도 되는 통증’은 아닙니다.
아래 항목은 제가 진료실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위험 신호와 조기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몸 상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조금 참아볼까”와 “검사가 필요할까” 사이에서 망설이면 진료로 방향을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평가 후 근육성 통증으로 판단되면 생활 교정과 치료 계획을 훨씬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즉시 방문(또는 응급 평가)이 필요한 경우
발열, 오한, 전신 컨디션 저하와 함께 등·허리 통증이 급격히 악화될 때는 감염성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
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 저하가 진행되거나, 배뇨·배변 조절 이상이 동반되면 신경학적 응급 가능성이 있어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조기 진료를 권하는 경우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며 일상(수유, 안기, 수면)을 계속 방해할 때는 단순 근육통 범위를 넘어선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등통증이 한쪽으로만 심하고 숨쉬기·기침·자세 변화에 따라 날카롭게 악화되면 흉추/늑골 관절 문제 등 감별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좋은 경우
통증은 줄었지만 같은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척추기립근 과부하를 만드는 생활 구조가 아직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통증이 ‘0’이 되는 것만 목표로 하지 말고, 재발을 줄이는 동작 교육과 근육 협응 회복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출산 후 등통증이 있으면 척추기립근이 약해진 건가요?
A. 산후 등통증은 단순히 “근육이 약해져서”라기보다 척추기립근이 과로하는 자세와 생활 패턴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골반-호흡 협응이 흔들리면 몸통 안정화를 척추기립근이 대신 수행하면서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Q2: 수유할 때 등이 너무 아픈데 자세만 바꾸면 좋아질까요?
A. 자세 교정만으로도 통증이 확 줄어드는 분들이 분명히 있지만, 통증이 오래됐거나 근육 사용 패턴이 굳어 있으면 추가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흉추 경직, 견갑대 불안정, 요추 과신전이 함께 있으면 “자세”는 결과이고 원인은 더 복합적일 수 있습니다.
Q3: 등통증이 디스크 때문인지, 근육(척추기립근) 때문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근육성 통증은 특정 자세에서 뻐근하거나 타는 느낌이 있고, 눕거나 지지하면 완화되는 양상이 흔합니다.
반면 다리 저림·감각저하·근력저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디스크 등 신경 압박 가능성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Q4: 산후 운동을 시작하면 척추기립근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계속해야 하나요?
A. 통증이 뚜렷이 악화된다면 강도를 낮추거나 동작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며, 무리해서 밀어붙이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성 통증에서는 “조금씩 자주, 통증이 줄어드는 범위에서” 움직임 변동성을 회복하는 접근이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합니다.
Q5: 치료를 받으면 척추기립근 통증이 바로 좋아지나요?
A. 급성 과긴장과 통증은 치료로 비교적 빠르게 완화되는 경우가 있지만, 재발을 막으려면 수유·안기·집안일 동선 같은 원인 요소를 함께 교정해야 합니다.
통증이 줄어든 뒤에야 올바른 호흡·코어 협응과 들어올리기 패턴을 배우기 쉬워, 치료와 재학습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 Evaluation of the degeneration of the multifidus and erector spinae muscles in patients with low back pain and healthy individuals. (2023). Journal of Back and Musculoskeletal Rehabilitation. https://pubmed.ncbi.nlm.nih.gov/36776035/
- Reduced variability of erector spinae activity in people with chronic low back pain when performing a functional 3D lifting task. (2024). Journal of Electromyography and Kinesiology. https://pubmed.ncbi.nlm.nih.gov/3911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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